수도 이전 바람, 청주 부동산이 먼저 반응한다2025년 대선을 앞두고 세종시가 다시 한번 ‘행정수도 완성’을 내걸며 전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. 그러나 정작 변화의 중심은 ‘청주’ 일 수 있다. 고속도로보다 빠르게 흘러가는 정치적 관심과 교통망 구축 공약, 그리고 국제공항 확장계획은 이미 청주 곳곳의 분위기를 달궈놓았다. 이 변화는 정치가 아니라 생활의 이야기다. 청주, 단순 거주지를 넘어 생활의 중심으로청주는 그동안 중부 내륙의 교통 요충지이자 대학도시로 존재감을 지켜왔다. 하지만 지금은 그 이상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. 공약 속 ‘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’, ‘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’, 그리고 ‘공공기관 이전 2차’ 논의까지. 이 모든 흐름이 엮이면서 봉명동, 복대동, 사창동은 단..